제대로 기본에 충실하게 다시 공부해보자.
2023년 하반기 개발자 채용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혹독한 겨울"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취업은 어렵고 내가 공부하는 것이 헛된 공부는 아닌지 걱정이 쌓여만 갔다.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이 어쩌면 옳은 일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끝이 있고 이내 봄이 찾아온다.
봄이 오면 그 맹렬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을 품고 버텨내던 씨앗이 싹을 틔우듯이 이 겨울은 오롯이 견디며 내 역량을 키워나가는 시기로서 맞이하려 한다.
6개월의 여정은 전공자에게 뒤지지 않을 수 있도록 CS지식을 탐구하고 개발 역량을 다지는 기간이 될것이다.
학습 플랜
1. HTML/CSS 학습 : 예상 소요 기간 2~3주
HTML과 CSS는 이미 학습한 바 있으나, CSS에 대한 지식이 매우 앝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HTML의 경우 시멘틱한 웹을 만들기 위한 학습이 부족했다. 이를 위해 바닥에서부터 빠르게 다시 학습할 필요가 있다. 대신 이미 학습한 바가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다시 기초를 다지고 넘어가도록 할 것이다.
2. Javascript 학습 :예상 소요 기간 3~4주
JS는 계속 사용하는 언어이므로 아는 것은 빠르게 넘어가고 잘 모르는 부분이나 깊은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계획이다. 기초 문법은 간단하게 다시 훑어보고 심화 단계의 문법이나 특성 등을 다시 학습할 것이다.
3. 컴퓨터 공학 지식: 예상 소요 기간 10주
CS지식은 전공자들은 4년에 걸쳐 학습하는 과목이다. 그만큼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전자공학을 학습하여 겹치는 영역이 있었다고하더라도 반드시 습득해야만하는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계단을 하나씩 오르듯이 차근차근 착실하게 학습해 나갈 계획이다.
4. React 학습 : 예상 소요 기간 6주
리액트의 생명주기에 대해서 다시한번 집고 넘어갈 것이다. 특히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Typescript를 집중해서 학습할 계획이다. React를 이미 학습해서 Vue를 학습하는 것고 고려해볼만하지만 TS를 학습하는데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하고 싶기 때문에 React를 선택하고자한다.
이후의 시간은 BE에 대한 앝은 레벨의 학습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해서 서버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른다면 반푼어치도 안되는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데이터를 주고 받는 서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는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Next.js는 좋은 프레임워크라고 생각된다. 서버 사이드 랜더링 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훌륭한 프레임워크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와는 별개로 C# 혹은 C++에 대한 학습도 꼭 하고 싶다.OS를 제어하거나, 메모리에 접근하는 등의 JS에서 할 수 없는 영역의 프로그램도 작성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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